교수들이 사전에 모의해 서류 전형에서 점수가 낮았던 동료 교수 자녀에게 구술 평가 기회를 부당하게 부여하고, 결국 최종 합격시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세대학교와 학교법인 연세대 종합감사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교육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연세대 교수 1명은 2017년 2학기 회계 관련 강의를 담당하면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던 대학생 딸에게 수강을 권유하고, 딸에게 A+ 학점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또 다른 교수의 딸은 연세대 대학원 입학전형 서류심사에서 이 학교 교수인 '부모 찬스'를 톡톡히 누렸습니다.평가위원 교수들은 이후 동료 교수 딸에게 구술시험 점수 100점 만점을 주고, 서류 심사를 1, 2위로 통과한 지원자 2명의 구술시험 점수를 각각 47점, 63점으로 부당하게 낮게 평가했습니다.교육부는 자녀에게 학점을 부당하게 부여한 교수와 대학원 신입생 부당 선발에 관여한 교수들을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해임, 파면, 정직 등에 해당하는 중징계 처분을 내리라고 밝혔습니다.연세대 대학원에서는 2016학년도 후기 입학부터 2019학년도 후기 입학까지 서류심사평가서, 구술시험평가서 등 입학전형 자료 총 1천80부가 보존되지 않은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사립학교법 위반,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8건이 고발됐고, 역시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4건이 수사 의뢰되는 등 다른 대학 종합감사 때보다 많은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세대가 지적 사항이 많은 것은 종합감사를 받은 것이 개교 이래 처음이기 때문"이라며 "그간 다른 학교는 종합감사는 받지 않더라도 회계감사라도 받았지만, 연세대는 회계감사도 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오늘 교육부는 종합감사 2호 타깃인 홍익대와 학교법인 홍익학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도 발표했습니다.법인 소송 변호사 선임료 1억2천만 원도 법인회계가 아닌 교비회계에서 부당하게 끌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홍익대 교수 4명은 학술연구진흥비를 신청하기 위해 제자의 학위 논문 요약본을 학술지에 게재하고 연구성과물로 제출한 뒤 1천600만 원을 부당하게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감사 결과 홍익대는 옹벽 등 63개 시설을 재해 취약시설로 지정하지 않고 정기 점검도 하지 않았습니다.
hojjs2014 맹모는 삼천지교 했는데.
이런게 또 나오나 봅니다, 깨끗한척 다하더니,?
역시 일베방송국 시방새답다. 니네는 백선엽 찬양프로그램이나 만들어라.
내역 내로남불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가증스러움
조국한테 지랄하던 것들 왜 연세대 일에는 조용하냐? 이것도 선택적 분노냐?
역시.. 시방새...
아 진짜!! 이게 연세대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조국전장관을 끌고 들어가네!!! 진짜 너무하네!! 언론사종업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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