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입주 열흘만인 지난달 17일 한남동 관저에서 첫 손님인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오찬을 한 이후 각계 인사들과 연이어 만찬을 하고 있다.같은 달 25일 관저에서 만찬을 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2번째 손님으로 언론에 소개됐으나 그보다 사흘 전 '윤핵관' 4인방으로 꼽히는 권성동·장제원·이철규·윤한홍 의원 부부와의 만찬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내각에서도 윤 대통령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께 관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인들이나 정부 인사들은 아니지만,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을 비롯한 한미 군 수뇌부 및 종교계 인사들도 최근 관저에 초대됐다고 한다.역대 대통령들도 청와대 집무실이나 '안가'로 불리는 외부 공간에서 종종 비공개 회동을 했지만, 이번처럼 매번 공개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무엇보다 한남동을 찾은 정치권 인사들이 여당 지도부와 최측근, 차기 당권주자 등이라는 점에서 내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과도한 '윤심 과시'로 번지지 않겠느냐는 우려 섞인 시선도 깔린 모양새다. 당장 한동훈 장관의 관저 회동과 맞물려 전당대회 내지 총선의 '한동훈 차출설'이 고개를 들자, 곧바로 윤 대통령의 일축성 언급이 전언 형태로 알려진 것도 당권주자들의 민감한 속내를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한 장관은 다른 데 쓸 데가 있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도 여권발로 흘러나왔다.한 관계자는"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맞다, 틀리다 확인해드릴 수 없다"며"정치의 계절이 돌아왔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