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지곡면 남효리 출신인 김동호 선생은 1919년 3월31일의 안의면 안의읍 장날을 이용해 전개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이곳의 독립만세운동은 김병창·임채상·정순완·전재식·조제헌·김채호·최석룡 선생 등에 의해 계획되었는데 이들은 안의읍 장날인 3월 31일을 이용해 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고 사전 준비를 진행한다.
이에 격분한 김 선생은 다음 장날인 4월 2일 동지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심하고 인근지역의 동지를 규합했다. 그는 아침 일찍 자기 집에서 대형 태극기를 만들어 가지고 장터로 나아갔다. 오후 5시경 3000여 명의 장꾼이 이에 호응하자 김 선생은 그들의 선두에 서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장터를 시위 행진했다. 그러나 긴급 출동한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었고 7월 28일 대구 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1년 6월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들은 해외 독립운동 세력을 지원하기 위해 군자금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하고 함양군 수동면 내백리에 사는 부호 차우진을 그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11월15일 오전 1시경 차우진에게 독립운동을 하는 결사대라 소개하고 운동자금을 제공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차우진은 가진 돈이 없다며 음력 10월 1일에 일금 1만 원을 제공할 것을 약정했다. 정 선생은 12월 12일 약정한 군자금을 수령하기 위해 약속 장소로 갔다가 일경에 피체된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