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 데니 매카시 등과 함께 공동 10위 올랐다.지난해 BMW 챔피언십에서는 개인 플레이오프 대회 최고 성적인 3위에 오른 바 있어 이번에는 2년 연속 톱10 진입은 물론 우승 욕심도 내 볼 법하다.특히 6번 홀에선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오른 공이 역회전을 먹고 홀 쪽으로 굴러가다 살짝 빗나가면서 아쉽게 이글을 놓쳤다.
패트릭 캔틀레이가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여 사흘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잰더 쇼플리와 스콧 스털링스가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페덱스컵 순위 33위인 이경훈은 3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1·2라운드의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페덱스컵 순위 25위 김주형은 3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에 그쳐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1·2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부진했던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사흘 합계 3오버파 216타로 김주형과 함께 공동 5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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