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2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매킬로이는 타이거 우즈를 넘어 페덱스컵 최다인 3회 우승자가 됐다. 임성재는 2011년 최경주를 제치고 한국인으로 이 대회에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긴 하루였다. 임성재는 전날 악천후 때문에 남은 3라운드 잔여경기 4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다. 합계 16언더파였다.
반면 셰플러는 3라운드 잔여 6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 23언더파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임성재와는 7타, 로리 매킬로이와는 6타 차 선두였다. 세계 랭킹 1위 셰플러가 여유 있는 우승을 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과는 완전히 달랐다. 이번 시즌 마스터스 포함 4차례 우승한 셰플러는 6번 홀까지 보기만 3개를 했다. 로리 매킬로이와 임성재에게 한 타 차로 쫓겼고 7번 홀에서 공동 선두로 내려오더니 결국 역전패했다. 임성재는 버디 7개를 잡았다. 8번 홀에서 페어웨이 벙커와 그린 사이드 벙커에 모두 들어가면서 나온 보기가 아쉬웠다. 14번 홀에선 티샷이 러프로 가면서 더블보기가 나왔다. 임성재는 15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마지막 홀 버디 퍼트가 들어가지 않아 한 타가 부족했다.14번 홀 더블보기에 대해 임성재는"우측 러프에서 친 샷이 왼쪽 그린 사이드 벙커로 갔다. 벙커에서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게 샷이 나왔다. 다른 기술로 쳤어야 하는데 실수였다"고 말했다.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와 아쉬워하는 셰플러. AFP=연합뉴스이번 대회 첫 홀에서 OB를 내 트리플 보기를 하고 다음 홀에서 보기를 했다. 셰플러에 10타 뒤까지 밀렸다. 그러나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홀 쿼드러플 보기를 하고도 결국 우승을 한 김주형 생각을 하고 경기했다"고 말했다.
셰플러는 PGA 투어에서 최종라운드를 6타 차 선두로 시작했다가 역전패한 8번째 선수가 됐다. 셰플러는 4라운드에서 볼 스트라이킹이 좋지 않았다. 그는"매킬로이가 아주 잘 했다.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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