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후보들 마다 쏟아진 의혹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 일제히 사과로 시작했습니다.네, 그런 만큼 후보자들은 청문회 시작과 동시에 일제히 고개부터 숙였습니다.야당은 '관사 재테크'라 규정했는데, 노 후보자는 경위를 떠나 송구하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노형욱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 지금과 같은 부동산 시장의 상황, 그리고 국민께서 생각하시는 선에서 본다면 이 부분도 굉장히 불편하게 느끼시리라 저도 생각하고요, 경위나 이런 것에 상관없이 굉장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배우자의 고가 도자기 밀반입 의혹에 사과하며 도자기를 팔던 카페는 운영을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박준영 /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 또한, 최근 제기된 카페 운영과 관련된 지적에 대해서는 사려 깊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지적된 문제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조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하지만 야당은 임 후보자를 '낙마 1순위'로 삼고 있는 만큼, 외유성 해외 출장에 자녀와 동행했다는 의혹을 들어 집중 공세했습니다.국민의힘은 세 후보자에 대한 낙마까지도 벼르고 있지만, 민주당은 자질에 문제가 없다며 엄호하고 있습니다.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처음 만나 국회 운영을 논의합니다.김기현 원내대표가 국회 법사위원장과 관련해 민주당이 다시 돌려주지 않는 건, 장물을 계속 갖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는데, 윤호중 원내대표가 곧장 반격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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