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분쟁이 발생한 지 9일째 되는 23일 수도 하르툼의 프랑스 공군기지에서 프랑스를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민간인들이 대피를 위해 수단 인근 지부티로 향하는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 프랑스 외무부 관계자는 첫 비행기로 다양한 국적의 100명이 이미 대피했으며, 이날 저녁 출발하는 두 번째로 100명이 추가로 지부티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24 jason3669@yna.co.kr군벌 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수단에서 자국민 철수에 나선 프랑스군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는 긴박했던 대피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이드 알피트르 휴전'을 사실상 깬 군벌 간의 교전이 다시 격화하면서 수단에서 외국인들의 탈출 행렬이 본격화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사우디에 이어 프랑스,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이 자국민 대피를 시작했다.미국은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정예 요원들을 대피 작전에 투입했다.
특히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 간 휴전에 대한 희망이 옅어지면서 수단 주재 미국 대사관이 식량과 연료, 전력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없다는 점이 분명해지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대사관 인력을 대피시키고 대사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NYT는 전했다.NYT에 따르면 수단 전직 언론인인 달리아 모하메드 압델모니엠은 트위터를 통해"당신들은 우리를 이 혼란에 빠뜨렸다"며 이제 자국민 대피에 나서"우리를 이 두 살인 사이코패스에게 남겨두고 있다"고 비판했다.유엔에 따르면 정부군과 이번 무력 충돌로 최소 400명이 숨지고 3천5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의 3분의 2가 문을 닫았으며 수단 최대 제분소가 교전으로 파괴되는 등 식량난도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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