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원 특파원=1일 오후 일본 도쿄 소재 주일본한국대사관 영사부 앞에서 한국 여행을 위한 비자를 신청하려는 일본인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영사부의 신청서 접수는 이미 종료한 상황이며 이들은 다음날 업무가 개시되면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자리를 펴놓고 철야 대기를 하려고 하고 있다. 2022.6.1 sewonlee@yna.co.kr
이세원 특파원=한국 정부가 개별 관광 목적으로 한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일 각지의 재외 공관에서 비자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일본에서 한국에 가려는 이들의 행렬이 이어졌다.한 명이 여러 명의 신청서를 모아서 제출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비자를 신청한 이들의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도쿄총영사관 비자 신청 행렬배 총영사는"비자를 신청하려고 어젯밤 8시 무렵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들이 있었으며 오늘 새벽 4시에는 50명 정도가 대기 중이었다"고 말했다.노숙을 하다시피 하면서까지 한국 여행을 가려고 하는 이들 중 일부는 한국 문화와 관련된 이유를 밝혔다.아이돌 그룹을 목표로 한국 연예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는 딸을 만나기 위해 한국 여행을 준비 중인 일본인 여성은"오전 9시쯤 왔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1천 명 정도는 되는 것 같았고 대기 줄이 도로를 따라 모퉁이에서 꺾여 이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내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번호표 배부가 종료한 상황이었다"며"내일 첫차를 타고 와도 비자 신청서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서 밤새 기다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배 총영사는"일본 사람들의 한국에 가고 싶어하는 열정, 한류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며"양국 정부가 빨리 민간 교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일본 시민들이 1일 대한민국 여행비자 발급을 위해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 앞에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여행비자 발급 업무를 이날부터 재개했다.일본의 경우 한국과 비교하면 여행 목적의 입국을 훨씬 제한적으로 인정하려고 하고 있다.sewonlee@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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