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의 '윤석열 평가', 물컵의 절반은 누가 채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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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일방적 양보와 일본 언론의 침묵

"지금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

지난해 3월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일본 기업 대신 한국 기업의 자금으로 배상금과 지연 이자를 지급하는 '제3자 변제안'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밝힌 일본 국가안보전략 문서에 대해"일본 쪽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문제없다는 일본 정부 입장을 두둔하며, 오염수 방류 대응 예산 7400억 확대 편성을 발표했다. 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의 대일 정책을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6월 3일 자 에서, 지난 2년간 한일 관계는 극적으로 개선되었다는 일본 정부 관계자 평가를 전했다.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 없이는 협력이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2023년 3월 23일 자 오피니언 에서" 가해자 일본 기업이 배상에 참여하지 않고, 일본 정부도 관여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피해자가 요구한 것이 아니"며,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 정부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닛케이신문은 2023년 3월 2일 자 사설에서 윤 대통령의 징용공 문제 해법이 한일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특히 '안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시다 총리에게 징용공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적 행보를 요구하기도 했다.'물컵의 반'이라는 표현은 한국이 먼저 절반을 채웠으니 나머지 절반은 일본이 호응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일본 입장에서 이는 한국의 일방적 행동일 뿐이다. 일본이 반드시 호응해야 할 책임은 없다. 한국의 '통 큰 양보'에 대한 일본 언론의 평이한 논조는 일본의 속내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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