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선 “코로나 확산 영향 1분기도 마이너스 확실시” 11일 일본 요코하마항 부두에 정박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발병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AFP 연합뉴스 일본 경제가 작년 4분기에 -6.3%에 이르는 최악의 성장 후퇴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이번 1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2분기 연속 성장이 후퇴하는 ‘경기침체’ 국면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분기 대비 -1.6%를 기록했다. 연율로 환산하면 -6.3%에 이른다. 시장 분석가들의 연율환산 작년 4분기 예측치보다 훨씬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근래 5분기만에 나타난 마이너스 성장률이며, 소비세 인상이 단행됐던 2014년 2분기 이후 5년만에 가장 큰 폭의 성장 후퇴다. 내각부는 “작년 10월 또 한차례 소비세율 인상에다 이상 고온으로 겨울철 의류 등 소비 매출이 타격을 입으면서 민간 소비지출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5분기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3분기에 0.5% 소폭 증가했으나 4분기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작년 4분기 자본투자 지출도 -3.7%로 대폭 감소했다. 4분기 수출 감소율은 0.1%로 나타났다. 게다가 코로바19 위험이 점증하면서 이번 1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면서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미 일본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가 생산 및 관광여행에 큰 타격을 주면서 이번 1분기 성장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고 말한다. 닛폰생명보험연구소 타로 사이토 수석연구원은 이날 “일본 경제가 코로나로 올해 1분기에 또 한번 큰폭의 수축을 겪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지고 있다. 바이러스가 국내 여행관광과 수출뿐 아니라 전반적인 일본 국내 소비에 더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며 “이번 유행병이 도쿄 여름올림픽 기간 때까지 통제되지 못한다면 일본 경제는 엄청난 규모의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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