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일반인 관람이나 출입이 제한돼 '미공개 왕릉'으로 남았던 경기 고양시 서삼릉 내 효릉이 올해 여름 개방된다.5일 학계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조선 제12대 왕인 인종과 인종의 비인 인성왕후를 모신 효릉을 6월 무렵 개방하기로 했다.인종은 조선의 국왕 가운데 재위 기간이 가장 짧다.효릉은 장경왕후의 희릉, 철종과 철인왕후를 모신 예릉과 함께 서삼릉 안에 있다.'고양 서삼릉' 내 효릉 전경효릉은 왕릉의 원래 모습이 잘 보존된 것으로 평가되지만, 이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젖소개량사업소를 거쳐야 한다.문화재청은 효릉을 어떻게 개방할지 오랜 기간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상황을 잘 아는 한 지역 관계자는 문화재청 측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새 통행로 외에 방역 문제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재청은 효릉과 함께 서삼릉 내 소경원을 연내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소경원 역시 젖소개량사업소를 통과해야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한국마사회 소유 부지와도 맞닿아 있다고 복수의 관계자는 전했다.문화재청은 2009년 조선왕릉을 세계유산에 등재하면서 능역 안에 있는 '부적합' 시설을 철거하고 원형을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김성호 서삼릉복원추진위원회 공동대표는 효릉 개방과 관련,"세계유산에 등재된 왕릉 40기가 이제라도 전체 공개돼 유네스코와 한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향후 복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가 2021년 문화재청에 제출한 '조선왕릉 보존·관리·활용 중장기계획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젖소개량사업소 이전 추진 및 토지 매입에는 약 6천7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천공이 시켰구만 무당들이 하는짓이 이런것을 주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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