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채무는 늘어나는데 인구까지 줄면서 1인당 국가채무가 가파르게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인당 국가 채무는 10년새 두배 넘게 불었는데,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증가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다.정부가 예상한 올해 말 국가채무를 통계청이 전망한 올해 인구로 나눈 결과다.2013년 489조8천억원이던 국가채무는 지난해 1000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2020년과 2021년에 큰 폭으로 늘었다.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2013년 32.6%에서 지난해 49.4%까지 높아졌다. 올해 50.5%로 처음 5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인구는 저출생 영향으로 2020년 5184만명까지 늘어난 뒤 점점 줄어들고 있다. 내년에는 인구가 5150만명으로 줄고, 2025년에는 5145만명, 2027년에는 5135만명까지 줄어든다. 국가채무는 같은기간 1196조2000억원에서 1417조6000억원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전망이다. 이에 따라 1인당 국가채무는 내년 2323만원, 2025년 2475만원, 2026년에 2620만원으로 2500만원을 돌파한다. 2027년에는 2761만원까지 늘어난다. 1명이 짊어져야 할 나랏빚이 불과 5년새 571만원나 불어나게 된다.지난해 국회예산정책처가 내놓은 ‘2022~2070 국가채무 장기전망’ 자료를 보면 국가채무는 2040년 2939조원으로 연간 GDP를 넘게 되고, 이후 연간 4%씩 증가 2060년에는 5625조원까지 불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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