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 6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누적 사망자가 6천8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날 대비 743명 증가한 겁니다.지난 21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하루 사망자 증가폭입니다.현지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는지,또는 최근 며칠 간의 내림세가 추세적인지를 보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누적 완치자는 전날보다 894명 증가한 8천326명입니다.일부 현지 언론은 하루 기준 실질 확진자 증가 폭이 가장 작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롬바르디아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서서 3만 703명으로 파악됐습니다.주요 도시의 누적 확진자 수를 보면 이탈리아 경제·금융 중심지로 불리는 밀라노가 5천701명, 로마 천287명, 베네치아 837명, 피렌체 622명, 나폴리 588명 등입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내각 회의를 열어 현재 발효 중인 전국 이동제한령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단 외출 등에 대한 과태료 액수를 현재 최대 206유로, 우리 돈 약 28만 원에서 약 4백만 원까지 올리는 것을 뼈대로 한 행정명령안을 가결했습니다.주세페 콘테 총리는 내각회의를 마친 뒤 "모든 국민이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부 조처를 잘 따라준다면 우리가 가장 먼저 현재의 비상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말하면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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