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때로는 잘 만든 영화 한 편이 어떤 책이나 기사보다 사회에 대해 많은 사색을 하게 만들곤 한다"고 말했다.
그는"주인공 소희의 모델은 엘지유플러스 고객센터 콜센터에서 현장 실습생으로 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홍수연 양"이라며"6년 전에 벌어진 비극이지만 지금도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고, 또 벌어질 수 있는 현실의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이어"반복되는 비극의 원인은 '현장 교육'이라는 취지로 시작된 현장 실습생 제도가 '저임금 땜방 노동자 양성소'로 작동하는 데 있다"면서"교육권과 노동권을 보장받아야 할 현장 실습생들이 실제로는 교육과 노동으로부터 이중의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홍수연 양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여러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법은 멀고 위험은 가깝다"며"최근에서야 현장 실습생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부당 대우 등을 금지하는 '직업교육훈련촉진법'이 국회 교육위 소위를 통과했다"고 전했다.이재명 대표는"생애 첫 노동의 결과가 죽음이 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에 개선할 점은 없는지 정책적 대안을 꼼꼼히 강구해보겠다"고 약속했다.
또"안전한 노동환경 못지않게 직업계고 취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는 일도 필요하다"며"그래야 현장 실습생들이 열악한 노동환경에 내몰리지 않고, 더 나은 일터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는 졸업을 앞두고 대기업 콜센터 현장실습을 나간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의 이야기를 다뤘다. 취업에 나간 소희가 부당한 대우를 받다 세상을 떠난 후 형사 유진이 사건을 수사하며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마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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