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총선을 딱 한 달 앞둔 더불어민주당은 '통합'에 역점을 뒀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21일 이재명 지도부가 상황을 바로 잡으라며 쓴소리를 던졌던 김 전 총리는 이 대표의 선대위 합류 요청을 수락, 이날 국회를 찾았다. 민주당은 같은 날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대표, 김 전 총리 3인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한 선대위 구성 계획을 발표했다.
당내서 불거졌던 공천 논란에 대해선 비판을 던지는 동시에, 단결을 주문했다. 김 전 총리는"과정이야 어쨌든 공천 받지 못한 후보들과 그 지지자들께 납득할 수 있는 설명과 따뜻한 통합의 메시지가 부족한 것도 아쉬웠다"면서"민주당의 한 구성으로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이른바 통합 선대위의 전제 조건은 계파로부터 자유로운 의사 구조에 달린 만큼, 김 전 총리 또한 이 부분을 언급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당 입장과 다른 목소리가 필요하다면 내가 내겠다고 했고, 선거와 관련한 주요 전략적 판단은 선대위에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면서"선대위를 운영하며 서로 입장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선대위에 합류한다면, 당의 화합과 통합을 해치고 총선 승리에 역행하는 일은 결단코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선대위 명칭을 '정권 심판 국민 승리' 선대위로 정하고 혁신, 통합, 국민참여, 심판 네가지 키워드로 분류된 인적 구성을 완료했다. 선대위 사무를 총괄하는 총괄 선대본부장엔 불출마를 선언한 김민기 의원이 주요 업무를 담당하되, 조정식 사무총장이 지원 역할을 하기로 했다. 특히 통합을 상징하는 선대위원장으로는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과 홍익표 원내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