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을 만난 뒤 검찰 소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1.18 [공동취재] srbaek@yna.co.kr이 대표는 이날 오후 마포구 전통시장인 망원시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서 기자들과 만나" 형식적 권력을 갖고 그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 아무 잘못도 없는 저에게 또 오라고 하니 제가 가겠다"고 말했다.'으로 이 대표를 소환 조사한 지 6일 만이었다.
다만, 이 대표는"검찰은 정치보복과 사건조작, 정적제거를 하느라 일반 형사사건 처리를 못 해 미제사건이 쌓여도 아무 상관 없겠지만 저는 국정, 그리고 당무를 해야 되겠다"며"수없이 많은 현안이 있는 이 상황에서 주중에는 일을 해야 하니 27일 아닌 28일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지난 성남지청 출석 당시 의원 40여명이 동행한 것을 두고 여권은 물론 당내 일각에서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표 측 관계자는"검찰과 협의를 거쳐 시점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번 소환조사의 핵심인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돈 한 푼 안 들이고 위험부담 하나 없이 성남 시민을 위해 환수한 것이 배임죄입니까"라며"뭐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백승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시장 상인들을 만난 뒤 검찰 소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1.18 [공동취재] srbaek@yna.co.kr
이 대표는 또"오늘 우리의 검찰은 질서 유지를 위해서 공정하게 권한을 행사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편파적으로 권력을 남용한다"며"공정함이라고 하는 것은 찾아볼 수가 없다. 참으로 뻔뻔하고 국민이 뭐라 하든 상관하지 않겠다는 독재적 행태를 확실히 보이고 있다"고 규탄했다.이 대표는 이틀 전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뒤 출석 여부에 대한 언급은 자제한 채 당내 의견을 두루 들으며 고심을 거듭해 왔다.검찰 수사에 당당히 맞서면서 여권의 '방탄' 비판을 피하는 동시에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법 리스크 파열음'을 잠재우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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