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0쪽 자료 항변···“대통령실이 서울중앙지검 대변인실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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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자신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부당하다고 항변하는 데 집중했다.

국회에 모인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에게 배포한 20쪽 자료에서 “구속영장 청구는 형사소송법 위반이며 위헌적 처분”이라고 밝히며 이를 널리 알려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자료에서 각 사건별 검찰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 관계자가 “구속영장 청구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한 언론사 보도를 두고 “대통령실이 서울중앙지검 대변인실이냐”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영장에 기재된 혐의 사실들의 실행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행위한 것은 없다”며 “사람들의 진술 외에는 정황 증거만 존재한다. ‘대장동 4인방’의 진술은 크게 번복되는 등 신빙성을 믿을 수 없다는 게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 증거인멸 가능성에 대해 “영장에 언급된 혐의 사실들은 이미 몇 년에 걸쳐 수사가 이뤄졌고 압수수색도 수백 번 진행됐다”며 “이렇게 수사를 진행했다면 존재하는 증거들은 모두 검찰이 확보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측근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수감된 사건 관련자들을 면회해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검찰 주장에 대해서는 “법무부 교정국의 직원들이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상황에서 회유가 있었다는 것인데 이는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이 경기도의 대북사업 대가라는 검찰 주장에 대해 “쌍방울이 돈을 보냈다는 2019년 1월과 4월은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에 대한 북측의 사업 내용, 규모도 협의되지 않은 시점이다. 도지사 방북 비용은 경기도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통해 마련할 수 있는데 비용 대납을 개인에게 요구할 이유가 없다”며 “쌍방울이 자체 대북사업권을 획득하기 위한 로비 자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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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표 일반인이 였다면 몇백번도 더 구속 됐을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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