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국민의 목소리를 '입틀막'한 윤석열 정권 2년의 민주주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독재화'라니 2년 전만해도 상상할 수 있었던 일이냐"라고 비판했다.앞서 스웨덴 민주주의다양성 연구소는 지난 7일 발표한 '민주주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민주화에서 독재화로의 전환이 진행되는 국가' 중 한 곳으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지수는 0.60로 179개 국가 중 47위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그는"2년도 안 돼 이렇게 나라를 망친 정권이 입법 권력까지 장악한다면 실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짐작조차하기 어렵다. 이번 총선의 막중한 사명을 다시 한 번 되새긴다"라며"대한민국이 거대한 퇴행이 끝없이 가속화될지, 아니면 '역주행 폭주'를 멈춰 세우고 미래로 나아갈지 결정할 역사적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반드시 승리해 '민주주의 모범국가'라는 잃어버린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못 박았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2찍'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여론에 떠밀려 사과했지만 국민을 편가르고 비하한 이 대표의 발언은 주워담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사과에 대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이 대표가 현실을 바로 볼 수 있길 바란다"라면서 이 대표를 직격했다. 호 대변인은 이어"이 대표의 공천 발언에 새삼 놀랍다. '한 번도 가까운 사람을 꽂은 적 없다'는 외침에 실소가 터져나올 지경"이라며"대선 당시 후보자 부인 비서실에서 일했던 사람에게 공천권을 쥐여 주려다 비난에 밀려 번복했고, 자신을 위인화하며 책까지 펴낸 인물에게도 공천 프리패스하는 모습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냐"라고 꼬집었다. 호 대변인은"총선이 내일이면 꼭 30일을 남겨두고 있다"라며"오직 승리를 위해서라면 검은 손까지 마다하지 않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다르다는 것을 혁신과 변화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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