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대문갑 김동아 후보와 함께 서울 아현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이 대표는 26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1표에 내 운명, 내 자녀 운명과 미래가 통째로 달렸다고 생각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아르헨티나를 거론하며 “잘 살던 나라가 정치 후퇴하면서 나라가 망했다”고 했고, 브라질을 언급하며 “7대 경제강국이라 하다가 갑자기 추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더 퇴행하지 않게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총선을 “생존투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 이후 정국 구상을 묻는 말에 “지금은 생존투쟁, 살아남기 투쟁을 하고 있다”면서 “ 뭘 할 지는 살아남고 나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히려 ‘친명’으로 분류돼 손해를 본 경우가 많다고 했다. 공천배제 처분을 받은 변재일, 안민석 의원을 거론하며 “사실 저 때문에 역차별을 당해 억울한 사람이 많다. 잘못한 게 특별히 없는데 새 정치를 바라는 국민 여망에 맞추다 보니, 저와 가깝다는 게 작용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우여곡절 끝에 서울 강북을 후보로 공천받은 한민수 대변인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빚지고 가슴 아픈 게 있었다”면서 “공천 평가가 왜곡될까 봐 불이익을 받았던 거다. 너무 미안했다”고 말했다. 강북을 경선에서는 2차례나 승자가 낙마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정봉주 전 의원이 막말 논란, 조수진 변호사가 과거 변호 이력으로 경선에서 승리하고도 자진사퇴했다. ‘비명계’ 박용진 의원을 찍어내기 위해 급조한 후보를 내세웠다가 사달이 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 변호사 사퇴 직후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22일 민주당은 한 대변인을 부랴부랴 전략공천했다.
이 대표는 공천 배제 등에 반발해 탈당한 인사들이 여론조사에서 고전하는 것에 대해 “예측됐던 일”이라면서, “ 주권의지에 벗어나면 국민은 버린다. 그걸 몰라서 그러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두고 “사실상 사전선거운동, 불법관권선거운동”이라고 비판했다. 전국 각지를 돌며 대규모 선심성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경기 용인 민생토론회에서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500조원이 투자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총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인 28일부터 민생토론회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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