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땅굴 앞 지상전 “하마스 병력 사살”…재차 주민 대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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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치열한 교전 속에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 일부를 장악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지상군 작전을 확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마하치칼라 공항에 이스라엘에서 온 여객기가 착륙한다는 소식에 시위대가 '이스라엘인을 색출하겠다'며 공항 터미널 출입구를 부수고 난입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치열한 교전 속에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 일부를 장악했다. 지상전이 최소 수 개월에서 1년 이상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가자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피를 재차 촉구했다. 하가리 IDF 소장은"지난 2주간 가자 북부 주민들에게 임시로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요구했다"면서"남쪽 이동은 안전을 위한 것이며 매우 긴급한 요구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주민들이 남부로 이탈하면 하마스의 '인간방패' 전술이 무력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런 가운데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CNN에"하마스가 여러 요구사항을 내세우며 외국인들이 떠나는 것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이집트는 미국인 등 외국인이 라파 검문로를 거쳐 자국으로 들어오는 걸 허락할 준비가 돼 있고 이스라엘도 반대하지 않는다"며 일에 진척이 없는 이유는 하마스 탓이라고 전했다.이와 관련,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국민 철수와 구호물자 공급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민간인과 하마스 테러범을 구분해 군사작전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의 수는 239명으로 당초 발표보다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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