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동석 역을 맡은 배우 이병헌. 2022.04.07 ⓒtvN7일 오후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엄정화, 한지민, 김우빈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사실을 알리는 자리에서 이병헌은 노 작가에게 장난처럼 '그동안 다른 거 써 놓으신 거 없으시냐'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었을 당시 노 작가는 집필해 둔 작품이 없었는데, 이후 '우리들의 블루스'를 완성해 다시 이병헌에게 출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20부작 옴니버스 드라마다. 14명의 배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다양한 이야기가 서로 얽혀 펼쳐진다. 이병헌은 이 드라마의 '동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상처 없는 삶이 있겠냐.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인데, 살아간다는 것이 그런 상처들을 잊고 이겨내려고 하는 것의 반복과 연속이 아닌가 싶다"라며,"그런 부분들을 어떤 인물을 통해서든 시청자들께서 느끼게 되지 않을까. 이러저러한 사람들이 상처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하게 되고 용기를 가지게 되는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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