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늘자 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단편 애니메이션 두 편을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사회의 포용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는데, 애니메이션 속 한국 할머니의 모습이 150만 관객을 울리고 있습니다.어두운 지하 동굴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로켓을 만들었지만 하나뿐인 자리는 결국 손자에게 양보합니다.
'반 아시아 증오 범죄에 맞서기 위해'서라는 성명도 냈습니다.각본과 연출을 맡은 한국계 에드윈 장 감독은 한국전쟁 후 네 아이를 홀로 키우며 미국으로 이주한 할머니와의 추억을 돌아봤습니다.공개 나흘 만에 15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영상을 본 관객들은 저마다 할머니와의 추억 보따리를 풀어내며 댓글로 호응했습니다.[태 켈러/작가 : 어린 시절 할머니가 많은 얘기를 해주셨어요. 한국 전래동화를요.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는 소리, 긁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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