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1월16일~1월17일 대구·청도 방문 지난달 12일 대구 남구 대명10동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대구시가 행정조사를 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1월 중순 대구와 경북 청도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첫 확진자인 31번째 환자가 2월5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갔다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조사로 확보한 폐회로텔레비전 영상 등을 살펴본 결과 이 회장이 1월16일에 신천지 대구교회, 1월17일에 경북 청도에 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 회장이 지난 1월31일~2월2일 청도농협장례식장에서 치러진 친형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보름 전이다. 앞서 이 회장 형은 지난 1월27일 청도대남병원에 입원했지만 나흘 만에 숨졌다. 이 회장이 1월 중순에 왜 대구와 청도에 왔는지는 의문으로 남아있다.
이 회장의 고향은 청도 풍각면인데 청도에는 이 회장 일가의 선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 부시장은 “이 회장의 목적은 짧은 영상만 있어서 정확한 파악이 어렵다”고 했다. 대구시는 역학조사를 위해 이 영상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보낼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요일이었던 지난 2월9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열린 예배가 코로나19 2차 감염이 일어난 곳으로 보고 있다. 31번째 환자도 이 예배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1번째 환자는 2월 초 청도에 갔지만 청도대남병원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여성의 첫 발병일을 지난 2월7일이나 2월10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1차 감염이 일어난 장소와 감염원을 아직 찾고 있다. 31번째 환자는 지난 2월5일에도 신천지 대구교회에 갔던 것으로 대구시 행정조사에서 밝혀졌다. 신천지 교인과 시설을 행정조사에서 추가로 확인한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쪽을 추가로 수사의뢰하고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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