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격노 '안 했다'고 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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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取중眞담] 격노설 전면 부인 못하는 대통령실, 의혹은 자란다

" 순직한 사고 소식을 듣고 저도 국방 장관에게 이렇게 좀 질책을 했습니다. 저도 그 현장에 며칠 전에 다녀왔지만, 어떤 생존자를 구조하는 상황이 아니라 돌아가신 분의 그 시신을 수습하는 그런 일인데, 왜 이렇게 무리하게 진행을 해서 이런 인명사고가 나게 하느냐… … 좀 질책성 당부를 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 격노설'은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대령으로부터 나왔다. 사단장의 책임까지 포함한 순직 사건 조사 내용을 언론에 발표하고 경찰로 이첩하려고 국방부 장관의 결재까지 받았는데, 갑자기 브리핑이 취소됐다.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혐의 사실을 빼라고 하는 등 외압도 있었는데 이 배경에 바로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다는 것이다.박 대령은 이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들었다고 했다. 김 사령관은 그런 말을 안 했다고 했다. 하지만 외압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해병대 간부로부터 김 사령관이 '대통령 격노설'을 말하는 걸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걸로 알려졌다. 이 해병대 간부는 지난해 8월 1일 회의를 전후해 이같은 말을 들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지난주에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드렸고, 그 답변에서 달라진 입장이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 '지난주'에 답한 것도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아니었다. '지난주의 문답'이 이뤄진 2023년 8월 24일에는 국가안보실이 수사 외압 주체로 거론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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