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정치파업·불법시위 협박에 절대 굴복 안 해…단호히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경제를 인질 삼고 정치 파업과 불법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의 협박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회의에서 “불법 시위와 파업으로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깨끗이 접는 게 나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모든 분야가 정상화되고 정의로운 시스템을 위해 노력하는 게 정부 역할”이라며, “공직자도 헌법 정신에 입각해 기득권 저항과 싸워나가는 적극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어제 시작된 민주노총 총파업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 “그 부분도 배제됐다고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이 같은 입장은 윤석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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