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긴밀한 협력 희망'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후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의 나토 순방 일정에서 첫 번째 공식 일정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알바니지 총리에게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신 것 거듭 축하드리고, 취임 축하드린다"며 "양국 모두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호주 정상, 가치규범 연대·아세안 중심성 강조·북한 비핵화 협력 재확인

또한 대통령실은 "호주 총리는 아세안 중심성에 대해서 강조했고, 한호 양국이 아세안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지역내에 적극 관여하면서 아태지역의 자유,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하자고 언급했다"면서 윤 대통령도 이에 공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태평양도서국포럼 리더국가로서 호주가 도움을 주도록 요청했고, 이에 알바니지 총리는 적절하게 고려하겠다고 화답"했으며, "하반기 양 정상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는 다자회의 일정 이외에도 서로 호주와 한국을 교차 방문해줄 것을 초청했다"고 알렸다. 이어서 핀란드와의 정상회담이 취소된 것에 대해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 회원국이 되겠다고 가입 신청을 해놨는데, 나토 30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있어야만 성사된다"면서 "그런데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현재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만나서 4자가 뭔가 지금 담판을 지어야 될 절박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서 "한국의 입장에서는 우선 만나서 자유롭게 각자 가진 생각을 돌아가면서 발언하고, 또 앞으로 필요한 협력 의제가 있다면 구체화하는 식으로 이렇게 자연스럽게 회담을 갖는 것이 짧은 시간에 합리적인 방식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것이 회담 개최 여부의 본질적인 모든 주제는 아니고,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늘 저녁에 다시 한번 얘기해 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잘가고있었던 한호관계를 뭔 놈의 협력희망여? 뱅기에서 축구본 튀를내도 국제적으로 내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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