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지난해 국가별 인권보고서 공개를 통해 북한과 중국에서는 수많은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다며 인권을 외교정책의 중심에 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 유엔주재 미국대사 : 1718 제재 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어 여기 뉴욕에서 취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들을 보고 있습니다.]북한 우려와는 달리 안보리 회의는 어떤 성명이나 조치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 당국이 위구르 인들에 대해 집단학살을 자행했고 수감과 고문, 강제불임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습니다.[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 바이든 대통령은 인권을 미국 외교정책의 중심에 되돌려 놓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전 국무부를 대표해 제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 공약입니다.]특히 당국에 의한 불법적이거나 임의적 살해와 강제 실종, 고문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무부는 2018년 보고서부터는 북한의 지독한 인권침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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