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에는 “연관성 없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유럽의약품청 고위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과 혈전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중순 유럽의약품청은 이 백신과 혈전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었다. 6일 유럽의약품청의 백신 전략 담당자인 마르코 카발레리는 이탈리아 일간 와 인터뷰에서 “내 의견으로는, 우리는 지금 백신과 연관성이 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그는 “몇 시간 안에 우리가 그 연관성을 얘기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백신과 혈전 현상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모르지만, 연관성이 있는 것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이다.
유럽연합에서 백신 평가·승인을 담당하는 기관의 고위 관계자 이 백신과 혈전 사이의 연관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유럽의약품청은 여러 국가들이 혈전 부작용 우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중단하자, 자체 검토를 거쳐 지난달 18일 “백신과 혈전 사이에 전반적으로 연관성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때도 유럽의약품청은 “혈소판 감소와 관련한 매우 드문 혈전 현상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었다. 이 백신과 혈전이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옹호하던 영국도 최근 30살 이하 젊은층에게 이 백신의 접종을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후원하기 응원해주세요, 더 깊고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진실을 알리고 평화를 지키는 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쓸데없는 기사. 여기도 조중동 이구먼.
문대통령과 김정숙여사가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 받았으니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대한민국 모든 언론사가 청와대만 안전한 백신 맞았네 라면서 난리 난리 쳤을텐데. 안그러냐 한겨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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