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Parents 관심 유대인 은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자를 200명이나 배출했습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카를 마르크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도 유대인 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죠. 전 세계 정계와 재계를 쥐락펴락하는 유대인 의 경쟁력이 교육에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헬로페어런츠 가 ‘위대한 교육법’을 주제로 소개할 마지막 책은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입니다. 고대 시절부터 이어져 온 유대인 의 전통적인 공부법 ‘ 하브루타 ’를 파헤쳐 봅니다.③ “‘집어넣기’ 말고 ‘끌어내기’로” 『발도르프 공부법 강의』❓『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는 어떤 책인가 하브루타 는 ‘함께하다’, ‘친구’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하베르’에서 유래했습니다. 짝을 이뤄 서로 묻고 답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지식을 배양하고, 좀 더 나은 생각과 답을 찾는 것이죠.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는 고 전성수 부천대학교 교수와 한국하브루타연합회 교육학술분과장인 양동일 작가가 썼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전 교수는 한국 교육의 폐해를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아이들이 ‘듣고, 외우고, 시험 보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그렇게 대학 문턱은 넘었지만, 정작 대학에서, 그리고 사회에 나가 고전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고 꼬집죠.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공부가 아니라, 주어진 질문에 대한 단 하나의 답을 찾는 공부에 길들여졌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국제학업성취도 평가에서는 한국 아이들이 최상위권이지만, 노벨상 수상자조차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것도 그래서라고요.
전 교수는 이런 문제의 해법으로 하브루타를 제시합니다. 하브루타는 질문과 대화, 토론을 통해 학생 스스로 깨닫고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죠. 그는 이런 하브루타 교육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미국의 유대인 가정과 학교를 탐방합니다. 그리고 하브루타 교육이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의사소통능력을 키워준다고 확신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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