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 숨진 노동자 157명…하루 1.7명 숨져 지난 2월 제주대 기숙사 철거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며 노동자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지난 3월 전북 김제 수변도시 매립공사 현장에서 하청노동자 ㄱ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굴착기 운전기사인 ㄱ씨는 작업을 마치고 굴착기에 탑승해 이동 중이었는데, 매립작업 과정에서 생긴 깊이 2m 웅덩이에 굴착기가 전복됐다. 물은 굴착기 안으로 순식간에 차올랐고 미처 탈출하지 못한 ㄱ씨는 익사했다.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하청업체들은 사고 이전부터 ‘웅덩이 때문에 오가기 위험하니 조처를 취해달라’로 수차례 요구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시공사인 계룡건설은 배수경로나 굴착기 이동로 등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처를 취하지 않았고, 결국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업체의 공사현장에선 지난해 8~10월 연속으로 3명의 하청 노동자가 숨졌다.
지난 1월 채석장 토사가 무너져 3명이 숨진 삼표산업 중대재해는 작업자들이 위험을 알렸음에도 회사가 받아들이지 않아 발생했다. 삼표산업은 지난해에도 안전조처 미비로 다른 채석장에서 노동자 2명이 숨진 바 있다. 공장 내 열교환기 폭발로 4명이 숨진 여천엔시시 역시 2018년 유사 사고를 낸 하청업체를 별다른 조처 없이 다시 협력업체로 선정했다가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대표적인 산재 다발 사업장인 현대제철은 지난 3월 당진공장과 예산공장에서 두 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해 각각의 사건으로 대표이사가 입건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bcnews - 🏆 5.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