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성 때문에... 쇠사슬로 시의회 문 잠가버린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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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원구성 갈등 정점... 국힘 "과거 합의대로 하라" - 민주 "의석 비율 바뀌었다"

원구성으로 갈등을 빚던 화성시의회의 본회의장 입구가 쇠사슬로 묶여 잠기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28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무산됐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양당은 오후 1시 현재 대치 중이다. 갈등은 '원구성 분배' 때문이다. 2022년 지방선거 대비 2024년 4월 보궐선거 이후의 각 정당의 의석수가 달라졌는데 국민의힘은 최초 합의 내용이 준수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비율이 달라졌기 때문에 현재 의석수를 기준으로 상임위를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위영란 화성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2022년 전반기 원구성과 2024년 4월 보궐선거에 따른 원구성은 달라졌다. 국민의힘당은 1석이 줄어 의석수가 11석이 됐다. 민주당은 13석 의원수에 따라 정당하게 배분 받고자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화성시의회 원 구성은 민주당 13석, 국민의힘 11석, 개혁신당 1석으로 총 25석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은 의석 비율이 52%이므로 상임위원장 5석 중 3석을 맡는 게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 과거 원구성 합의문에 따르면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은 국민의힘 3석, 더불어민주당 2석이며, 상임위원장 선정권은 민주당이 가진다고 돼 있다.송선영 화성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민주당이 2022년 7월 14일 제9대 화성시의회 원구성 합의문을 이행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원구성을 하려고 한다"라며"또 27일 열린 본회의에서 불법으로 의장을 막무가내 선출했기 때문에 본회의장 문을 잠갔다"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화성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의장 및 부의장 선출 및 원구성 안건을 심의하기로 했으나, 국민의힘의 반발로 민주당 의원 13명만 참석한 채 배정수 의원을 시의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27일 상정된 부의장 후보는 송선영 의원 단독 후보였는데, 부의장 후보 선출을 27일 하지 못하고 본회의를 연기하면서 민주당 배현경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화성 아리셀 화재 사고로 많은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은 시국에 화성시의회 의원들끼리의 갈등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라며"가능한 합리적이고 합당한 선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합의해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 의장은"오늘 늦게라도 본회의를 열어서 부의장 선출 안건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성시의회 의사팀 관계자는 28일 에"27일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의원 출석 없이 안건을 상정하고 의장을 선출하는 등의 과정이 불법은 아니다"라며"상임위 원구성에 있어서도 조문이나 의회 규칙상 명확하게 나온 문항이 없기 때문에 현재 본회의 개회 가능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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