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산에서 일어난 산불은 이렇게 축구장 290개 크기 임야를 모두 태우고는 오늘 낮 가까스로 잡혔습니다. 현장에서는 시신 한 구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용암이 흘러내리듯 불길이 일렁입니다.사투는 오전까지 이어졌습니다.[황경아/아파트 주민 : 단체대피소에는 안 갔죠. 모텔 쪽으로 가족 단위로 많이 갔습니다.]맨 처음 불이 난 곳으로 보이는 발화지점입니다.
[목격자 : 불탄 재가 있어요. 과학수사대에서 사진 찍고 했거든.]소방헬기가 추락해 실종됐던 부기장은 수중수색 끝에 동체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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