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최소 4개 전선서 반격‥4개 마을 수복

지난해 11월 헤르손 탈환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진격이긴 하지만 주요 방어선을 돌파했다고 보기엔 아직 역부족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반격 작전에 나선 우크라이나는 도네츠크 주의 마카리우카와 블라호다트네, 네스쿠치네 마을을 탈환한데 이어 스토로제베 마을도 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며칠 동안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4개 지역은 비교적 작은 마을이지만, 도네츠크주 초격전지인 바흐무트로 연결되고 러시아가 점령 중인 마리우폴에서도 약 95km 떨어져 있어 전략적 가치가 있습니다.미국의 싱크탱크 전쟁연구소는 우크라이나군이 주말 사이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등 최소 4개 전선에서 반격을 개시했다고 분석했습니다.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지난 하루 동안 도네츠크 방면에서 8차례의 우크라이나군 공격을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우크라이나 공군력이 러시아에 밀리는 상황에서 대반격 초기 지상군의 공격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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