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김희준 조지워싱턴 간호대 교수 연구팀이 만성 이차성 근골격계 통증을 동반한 류마티스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통증 강도와 통증으로 인한 일상 불편감 요인을 확인한 결과다.그 결과, 우울감과 통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심할수록 통증 강도가 높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고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나이와 통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여성은 우울감과 통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주요 원인이었다.김현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류마티스 환자들이 호소하는 통증에 대해서 좀더 심도 있게 이해함으로써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심리학 최전선’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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