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해비' '깐돌이'… 어린 시절부터 30대 중반이 넘은 지금까지 제 곁엔 항상 반려견이 함께했어요. 지금은 17세인 '베라'가 부모님과 살고 있지요. 모든 반려견이 너무나 소중했지만, 그럼에도 부모님이 베라를 두고 특별히 하는 칭찬이 꼭 있어요. "베라는 돈이 안 들어서 참 좋다." '베라가 아프지 않고 건강해서 다행'이라는 게 속뜻이지만, 현실적으론 반려견 양육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는 말씀이겠죠.
몰티즈랑 리트리버 보험료가 다르다고?일단 펫보험은 단어에서도 연상할 수 있듯이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을 통칭하는 말이에요. 운영 원리는 사람이 가입하는 실손보험과 비슷해요. 실손보험 가입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의료비를 돌려받는 것처럼, 펫보험에 가입된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의료비를 다시 돌려받는 식이죠. 복잡한 보장 내역… 깔끔하게 정리하면? 이제 펫보험의 보장 내역을 알아볼게요. 여기서부터 조금 복잡합니다. 대부분의 보험사는 1일 입·통원 의료비 한도와 연간 금액·횟수 한도를 각각 설정해 놓고 있어요. 즉 반려동물이 병원을 다녀오면 받을 수 있는 금액·횟수가 무한대가 아니라는 뜻이죠. 보통 1일 입·통원 한도는 10만~30만 원이고, 연간 금액 한도는 500만~1,000만 원, 횟수는 20회까지입니다. 수술비 역시 회당 100만~300만 원까지 가능하고 이것 역시 연간 금액·횟수 제한이 있어요.
부담스러운 보험료, 낮출 순 없을까요? 하지만 펫보험 가입은 어디까지나 반려인의 선택 영역이에요. 펫보험에 가입해 적은 금액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도 있지만, 보험료만 내고 남 좋은 일만 시킬 수도 있어요. 그런 점에서 '펫보험' 대신 '펫적금'에 가입하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실제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0.8%에 불과해요. △스웨덴 △영국 △미국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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