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들이 MBC 기자를 특정해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하고 5.18민주화운동 '북한 개입설'을 시사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해임을 요구했다.
박성호 방송기자연합회 회장은"기자들은 이번 일을 일회성 해프닝이나 실수라고 보지 않는다. 이 정부 들어서 언론에 대한 온갖 압박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라며"대통령에게 비판적인 기사를 썼다고 해서 기자들이 압수수색을 당하고, 현 정부·여당에 비판적인 방송사는 과징금과 행정지도 등을 받는다"고 지적했다.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오늘 대통령실의 입장문은 황 수석의 발언에 담긴 문제적인 인식을 대통령실, 나아가 윤 대통령이 똑같이 공유하고 있다는 것과 같다"라고 비판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도"언론인 경력을 가진 황 수석은 민주화와 언론 자유 역정에 대해 누구보다도 깊고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자리에 있던 사람이다. 더 이상 민주화와 언론 자유를 폄훼하지 말고 유족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며"사퇴하라. 아니면 윤 대통령이 그를 직접 해임하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보도돼 논란이 커지자 황 수석은 지난 16일"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과문을 냈다. 하지만 이마저도 4줄짜리 짧은 사과문이어서 여론은 더 악화됐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