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나 사과꽃은 충남의 경우 4월 중순에서 하순까지 대부분 개화한다. 하지만 충남 지역의 사과꽃은 같은 시기 많이 피어나지 못했다. 사과꽃 개화 후 2~3일 동안 수정이 이뤄지지만, 꽃을 피우지 못해 수정 시기를 놓치면서 착과하지 못한 사례가 많아졌다.그러나 올해는 이 시기 일손 부족을 호소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예년에 비해 심하지 않다. 이는 사과꽃 개화 미비 현상에 따른 것.예산군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A씨는 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사과꽃이 이렇게 개화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면서"올해는 이상할 만큼 꽃이 피지 못해 속상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칠순을 넘긴 농민 C씨는"과수원 50년 만에 가격이 비싸고 꽃눈이 없는 경우는 처음"이라면서"하지만 수확 후 농민보다는 중간 유통상이 수익을 많이 남긴다"고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C씨의 경우 1만2000평 과수원에서 대중적인 사과 품종인 '후지'를 매년 20kg 컨테이너 2500상자를 수확했지만, 지난해는 30% 수준인 800상자를 수확하는 데 그쳤다. 올해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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