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전남 강진군 도암면 한 귀리밭에서 농민들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강진에는 전날 하루 동안 129.2㎜의 비가 내렸다. 5월 하루 강수량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사진=연합뉴스〉
올여름 어느 때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지 않았는데, 벌써 집중 호우와 강풍에 피해를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경남 합천에선 하천이 범람해 주택 30여 동이 침수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기상청은 이례적인 5월 비바람이 반복되는 현상을 엘리뇨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온난화 현상과 결합한 엘리뇨는 역대급 폭염을 불러옵니다. 기상청은 올해 폭염 시기가 빨라지고, 그 여파도 클 것이라고 우려합니다.행정안전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환경부, 소방청, 경찰청 등 25개 관개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재난 안전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최근 10년 동안 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170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습니다. 그중 75%는 이 3대 인명피해 유형에서 발생했습니다.특히 지하차도 진입차단 시설 설치를 빨리 마무리하는 등, 올해는 지하차도에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여름이 더 빨리, 뜨겁게 찾아오는 것도 문제입니다. 일 년 중 폭염이 발생한 날은 2000년 7.7일에서 지난해 14.2일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온열 질환자 수도 같은 시기 1078명에서 2818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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