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국 전문직들 월급’이라는 글이 화제가 됐다. 해당 글 게시자는 의사ㆍ약사 등 전문직의 실제 급여라며 “피부과ㆍ안과ㆍ성형외과 전문의는 페이닥터로 일하면 최소 1500만원이고, 40대까지 인상되고 40대 후반부터 다운, 세후 3억원까지 가능. 주6일 근무시 더 늘어나며 일당의 경우 200만원까지 받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약사는 서울ㆍ수도권은 300만~400만원, 지방은 최대 600만원까지 받는다”고 언급했다. 해당 글이 화제가되면서 “진짜 의사가 그렇게 많이 받느냐”는 호기심과 부러움 섞인 댓글이 많이 달렸다.실제로는 어떨까.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발간한 ‘국민보건의료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6년 기준 한국 의사의 월평균임금 추정액은 1304만6000원, 연봉으로 따지면 약 1억5656만원이다. 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건강보험공단에 신고된 소득자료를 통해 추산한 결과다.
3% 증가했다. 연령을 40대로 한정하면 월 평균 1600만원이었다. 40대 의사 기준 의료기관 종류별로 월 평균임금을 비교해보면, 병상 보유 의원이 2100만원, 30~99병상 병원급이 21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100병상 미만 요양병원이 9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또 약사의 월평균임금 추정액은 600만원이며, 연령을 30대로 한정하였을 경우 500만원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실태조사에서는 치과의사의 임금은 따로 분석하지 않았다. 일반 노동자와 비교해보면 어떨까.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2016년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279만5000원이다. 일반 근로자에 비해 한국 의사들은 평균 4.6배, 약사들은 2.2배 더 많이 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부교수로 일하는 A씨는 “의사들은 일반 근로자에 비해 근무시간이 지나치게 길다.
일용직도 공무원 시켜주고 간호조무사도 의사자격증 줘라. 남들 잘사는건 눈뜨고 못보는 사회 아니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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