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마저 ‘부모 소환’…K팝 스카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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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스타가 되겠다는 이들은 ‘베짱이’가 아니라 ‘일개미’가 될 각오를 해야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보듯 경쟁은 피 튀기고, 기획사 연습생으로 혹독한 훈련을 받더라도 소수만이 데뷔 기회를 얻는다

지난달 19일, 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 첫 회가 방송되었다. 하루 전날엔 엠넷의 ‘프로듀스 순위 조작 사건’의 항소심이 열렸다. 재판부는 전 시즌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해, 안준영 피디와 김용범 책임 프로듀서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8개월을 선고했다. 더불어 투표 조작으로 탈락한 이들의 진정한 피해구제와 출발을 위해 1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억울하게 탈락한 연습생들은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국민 프로듀서라는 자부심을 가졌던 시청자들은 방송에 대한 극대한 배신감을 느꼈다”는 재판부의 지적처럼, 오디션 투표 조작 사건은 우리 사회에 상흔을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 10대들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새로 내놓다니, 엠넷은 ‘논란으로 논란을 덮는다’ 전략을 택한 모양이다. 도 시청자 투표를 유지한다. 제작진은 두 개의 음원 플랫폼을 통해 집계하고 있으며 외부인 참관 제도로 공정성을 보완했다고 덧붙인다. 그보다 제작진은 다른 것을 봐주길 바라는 듯하다.

한 세대 전만 해도 연예인이 되겠다는 꿈은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는 반항이거나 정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려는 일탈로 여겨지곤 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 ‘아이돌 사관학교’라 불리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비롯한 예고 입시도 치열하다. 사학비리가 터져 나오는 와중에도, 그곳에 입학하려는 사교육 시장이 성황을 이룬다. 이런 장이 열렸으니, 부모의 지원이 무관할 리 없다. 단순한 정보력이나 재력만이 아니다. 현재 40~50대 부모 세대는 교육을 받고 각 분야에서 전문 인력으로 일하고 있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화 자본이나 인맥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부모의 지원과 무관하게 확실한 재능과 열정을 타고난 아이들이 있다. 원석 같은 그들의 실력은 듣는 이의 눈을 번쩍 뜨게 한다. 이런 참가자들의 존재가 허다한 논란 속에서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게 하는 명분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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