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다음달 5일까지 한시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낱개당 판매 가격을 6천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6천원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할 경우 공중보건 위기대응법 위반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약국과 편의점에 20개 이상 대용량 포장단위로 공급돼 매장에서 낱개로 소분 판매되는 제품에 한정된다. 제조업체에서 처음부터 소량 포장으로 묶어 공급한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또 약국들에서도 해당 판매가격을 준수해줄 것을 약사회에 협조 요청했다. 자가검사키트 구입은 1명당 1회 구입 수량이 5개 이하로 제한된다. 만약 약국 혹은 편의점에서 2개씩 포장된 제품만 팔고 있다면 2개들이 제품을 2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단 한 사람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반복해서 사는 것에는 제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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