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에 전국 비온 뒤 평년기온 되찾을듯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가며 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달 22일 낮에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벗어 팔에 걸친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12일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낮 기온이 차차 오르고 1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14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데다 햇볕에 의한 온도 상승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이르겠다”고 예보했다. 12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안팎에 이르고, 13일에는 중부내륙과 호남권 내륙, 경북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안팎, 14일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12일 낮 최고기온이 27도, 13일과 14일에는 29도로 예보됐다. 1991∼2020년 30년 평균으로 낮 최고기온이 29도에 이르는 날짜는 7월18일이다. 낮에는 한여름 날씨인 셈이다.
9도가 기록되고 13일과 14일에는 각각 17도와 18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으로는 6월9일께 해당하는 기온이다. 아침에도 초여름 날씨라는 얘기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남해안과 제주 등 일부 지역은 12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5㎜ 안팎의 비가 오고, 강원 중·남부 산지에는 13일 오후에서 저녁 사이에 지표 부근의 공기가 모여들면서 구름이 만들어져 5㎜ 정도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기상청은 “주 후반 고기압 뒤를 따라 저기압이 진출하면서 더위가 물러간 뒤 주말인 15일 오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이날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 비는 16일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지방, 제주도는 17일 오전까지도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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