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옛 전남도청 복원 사업 시공사를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으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옛 전남도청 복원 조감도. 2022.10.17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문체부와 광주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이날 오후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추진경과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한다.
문체부는 총사업비 타당성 재조사를 지난 6월에 완료하고 총사업비 49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처음 사업비 255억 원에서 243억 원 증액한 금액으로 추가 공사비와 전시 콘텐츠 비용을 새롭게 반영했다.아울러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이달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복원되는 옛 전남도청 건물은 본관과 별관, 회의실, 도 경찰국 및 도 경찰국 민원실과 상무관 등 6개 동이다. 문체부는 대책위와 협의해 건물 구조보강, 내외부 창호 복원, 도청 별관 복원, 부지 바닥 복원 등 복원설계 주요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설계에 반영했다. 지난달까지 인허가 등 행정절차도 마무리함에 따라 이번 보고회에서는 완료된 복원 실시설계도 함께 공개한다.복원된 건물 내부에는 서사, 사진, 영상, 구술 등 1980년 당시 상황과 자료를 토대로 공간별 실물 또는 가상 콘텐츠로 구현한 전시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대책위와 함께 사진 등 5·18민주화운동 시청각 자료 복원과 통합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왔다. 내년 말까지 공간별 세부 구현안을 마련한 뒤 2025년 개관을 준비한다.앞서 문체부는 1단계 기초조사에서 의심 탄흔 535개를 확인했고, 2단계 1차 정밀조사에서 의심 탄흔 265개 대한 조사 분석을 마무리해 이 중 13개 탄두를 특정했다. 최종 탄흔 조사 결과는 내년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옛 전남도청 본관 앞 은행나무에 박혀있는 탄두를 공개한다. 지난 5월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기념해 '옛 전남도청 탄흔 특별전'을 열고 본관 서무과 탄두를 일반에 공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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