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실이 특정 언론사 기자들의 정부 공식 브리핑 참석을 불허해 논란이 일고 있다. 비판적인 언론과 대립각을 세워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디언과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총리실은 3일 영국과 유럽연합의 무역협상을 주제로 총리 관저에서 열린 정부 공식 브리핑에서 데일리 미러, ‘i’, 허프포스트, 인디펜던트 등 언론사 기자들의 참석을 배제했다. 정부 공식 브리핑에서 특정 언론을 배제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리 케인 총리실 소통 보좌관은 이와 관련해 “총리실은 원하는 언론사를 상대로 원할 때 브리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7월 보리스 존슨 총리 취임 이후 총리실과 언론의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벌어졌다. 총리실은 지난해 12월 BBC와 ITV의 일부 프로그램에 장관들의 출연을 금지했다. 지난 2일에는 도미닉 커밍스 총리실 수석보좌관이 보좌진과 기자들의 오찬을 일절 금지시켰다.
노동당은 “존슨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을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한 달 후인 2017년 2월 당시 백악관 대변인은 비공식 브리핑에서 뉴욕타임스, CNN, 폴리티코 등 트럼프 행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사들의 참석을 불허해 ‘언론 때리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주류 매체들을 ‘가짜뉴스’라고 싸잡아 비난하는 등 언론과 갈등해왔다.
너희들의 그 것은 정의도 의리도 뭣도 아니구 그냥 집단 이기주의야.
아 씨바 우리나라인줄 알았잖아
유희곤 나가
“영국” 이라고 트윗 제일 앞에 붙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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