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 공장을 무단 가동 중인 사실이 열적외선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8일 보도했다.자유아시아 방송이 이날 게재한 지난 2월 24일자 열적외선 위성촬영 사진을 보면, 열을 발산하고 있는 구역 4곳이 붉은 색으로 식별됐다. 개성공단 내 일부 공장 시설에서 고열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탐지된 것이다.정성학 경북대학교 국토위성정보연구소 부소장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고열이 발생하는 공장 4곳은 전자공장 2곳, 섬유공장 1곳과 제조업 공장 1곳이라면서, 전자공장 2곳 중 한 곳은 사마스 전자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12일 북한 내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한국의 쿠쿠전자기업이 개성공단에 두고 간 설비와 원자재를 이용해 전기밥솥을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렇게 생산된 밥솥은 '비음성 압력밥가마'라는 상표를 붙이고 평양백화점과 상점 등으로 유통돼 판매된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 등에 대응해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후 공단 통근용 버스를 개성과 평양 등으로 반출하고, 공장도 무단 가동하는 정황이 다양하게 포착되어 왔다. 이에 따라 권영세 장관은 지난 11일 통일부 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북한의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법적 조치를 포함하여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통일부 장관 명의의 성명은 지난 2013년 이후 10년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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