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당선도 새로운 정권 창출이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다시 출마하는 게 아니지 않나.”
전날에도 송 대표는 “여든 야든 정권은 교체된다. 이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새로운 정권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 부족한 점들은 확고하게 변할 것이다.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신뢰가 만들어졌고 실천력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희망이 모일 것”이라고도 했다. 집권 여당의 대표가 ‘이재명 당선=새 정권 수립’이란 논리를 펼친 것이다.송 대표의 이런 발언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론’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최근 SBS·넥스트리서치 여론조사에선 “내년 대선의 바람직한 결과”로 응답자의 55.7%가 ‘야당으로의 정권 교체’를, 36.2%가 ‘여당의 정권 재창출’을 선택했다. ‘정권 교체론’ 51.1%, ‘정권 재창출론’ 40.4%였던 넉 달 전 조사보다 교체론이 높아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송 대표 발언에 대해 “정권 교체론이 55%를 넘어도 그 가운데 중도층을 설득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 아니겠냐”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송 대표의 발언에 대해 당내 친문 진영에선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격한 반응이 나왔다. 친문 성향의 한 재선 의원은 “이건 무슨 파장을 원한 듯이 한 발언으로 보인다”며 “이런 식이면 친문 지지층은 분열하고, 이낙연 전 대표를 도왔던 분들과 뜻을 모으기도 어려워진다”고 지적했다. 이날 권리당원 게시판에도 “송 대표는 반정부질 하려고 대표가 됐냐”, “민주당은 국짐이랑 원팀이었냐” 등 항의가 쏟아졌다.송 대표의 발언으로 생긴 틈새를 야당도 놓치지 않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 여당이 ‘정권교체’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그들이 문재인 정부를 실패로 규정하고 차별화를 시도하겠다는 이야기”라며 “그러나 국민들은 냉철하다. 민주당에 실망한 국민들이 또 다른 민주당 후보를 찍을 일은 없다”고 꼬집었다.
일당독재의꿈은저물어 무너져만갑니다.ㅎㅎ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