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도 저를 ‘연진아’라고 부르세요.”
지난해 말 파트1 이후 두 달여 만에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는 넷플릭스의 비영어권 TV 부문 글로벌 톱10 순위에서 1억2446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단숨에 1위에 올랐다.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의 평생에 걸친 복수 이야기가 이토록 커다란 몰입을 부른 데는 가해 주동자인 박연진의 역할이 적지 않다. 박연진은 경찰까지 제멋대로 부리는 부모를 등에 업고, 한 치의 죄책감도 없이 약자들을 짓밟는 악인으로 묘사된다.뚜렷한 이유가 없는 악인을 자연스럽게 연기하기란 쉽지 않은 일. 임지연은 “연진이를 이해해 보려고 여러 방면으로 캐릭터 분석을 해봤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며 “사이코패스일까,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 그럴까, 고민했는데 결국 자기가 나쁜 짓을 하는 이유를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그런 연장선에서 캐릭터 구축도 “임지연만 할 수 있는 걸 해보자”는 생각으로 접근했다.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일찍 데뷔했지만, 당시에는 현장 경험도 없었고 연기력도 부족했어요. 현장에서 정말 많이 혼났지만, 한 번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느리더라도 매 작품 성장하려고 발버둥 치며 절실하게 노력했죠. 그러다 보니 이렇게 큰 칭찬을 받는 날도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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