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등 기미 보이자 베팅 영국이 오는 7월 4일 차기 정부를 결정하는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했다. 여러 정황상 14년 만에 보수당에서 노동당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대 역대 최저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는 리시 수낵 총리가 경제 성과를 앞세워 '정치적 도박'을 시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의 다음 총선은 내년 1월 28일까지만 치러지면 되며, 총리가 조기 총선을 선택할 수 있다. 앞서 영국 정가에서는 보수당의 낮은 지지율 반등을 기대하면서 10월 이후 연말에나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해왔다. 실제 영국은 지난해 3·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올 1분기 국내총생산이 반등했고, 10%가 넘었던 인플레이션을 지난달 2%대 초반까지 잡는 데 성공했다. 올여름 금리 인하도 기대된다. 수낵 총리는 7월 불법 이민자를 르완다로 보내는 첫 항공편도 띄우며 보수적 색채를 강조할 계획이다. 보수당 정부는 코로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솟았던 물가상승률 둔화와 경기 침체 탈출이라는 성과를 이뤘으나 난민 정책 대응 혼란, 국민보건서비스 질 악화 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첫 인도계이자 힌두교도, 210년 만의 최연소 총리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운 수낵 총리의 비호감도가 약 70%에 머무르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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