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돼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박충권 당선인. 1986년생. 북한 김정은국방종합대학 출신으로 대량살상무기개발 연구소에 근무하다가 2009년 차가운 두만강을 건너 한국 땅을 밟았다. 탈북 후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땄고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 여당에 영입돼 국회에 입성했다.
"과학기술 패권 시대에 과학기술이야말로 진짜 국가 경쟁력의 필수 조건이다. 공대생도 큰돈 벌 수 있다는 인식이 형성되도록 하겠다. 의대만이 답이라는 인식이 지속된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 박 당선인은 또한 '초심'을 유지하겠다며 당의 '거수기'는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총선 패배 이후 당정 관계 재정립과 관련해선"정부에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당정 관계 재정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오는 9일 예정된 당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선"현재 국민들은 정부에 대한 '예스맨'보다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노맨'을 원하신다"고 꼬집었다. 다음은 일문일답."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과학계 인사들을 대거 뽑아서 중용하고선 '사이언스 퍼스트'를 천명했다.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미국이 가진 힘의 원천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정치권에는 과학계 인사가 굉장히 소수다. 이공계 과학기술인 출신의 성공한 정치인이 되는 것, 그래서 이공계는 연구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고 싶다.
"실질적 위협을 느꼈던 건, 2018년 4월 판문점 정상회담 때다. 김정은과 우리 대통령이 도보다리를 걸으면서 회담도 하고 판문점에서 냉면도 먹고 이런 것들이 TV에 나오면서 국민 여론이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바뀌었다. 어떤 여론조사에서는 김정은에 대한 호감도가 80%나 나오더라. 그리고 김정은을 공개 찬양하는 '백두칭송위원회' '김정은 위인환영단' 이런 것도 나왔다. 이러다가 안보 불감증 내지는 우리가 실제 위협을 인지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도 발생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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