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민생 경쟁에 나서고 있다. 과도한 정쟁은 되도록 삼가고 의대 정원 확대 등 정책 현안이나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당은 반성하는 자세를 취하고 야당도 승리에 취해 자만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전략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윤 원내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중소상공인, 취약계층, 청년층 예산 증액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민주당도 무리한 총지출 증가를 주장하는 대신 건전 재정 범위 안에서 선택과 집중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의 취약계층 예산 증액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야당 대표를 만나야 된다”고 촉구하는 등 협치에 노력해야 한다는 여당 내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쟁거리보다 의대 정원 확대 촉구, 윤석열 정부의 민생·복지·R&D 예산 삭감 비판이 주를 이뤘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보건복지부가 전날 발표한 의대 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의대 정원 확대의 구체적인 규모는 물론, 제대로 된 로드맵조차 제시하지 못했다”며 “정부·여당은 의대 정원 확대의 구체적인 규모와 로드맵 그리고 필수 공공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